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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여행 귤, 우치코초, 도고 온천

by 모찌로띠모 2026. 4. 28.


귤의 고장 일본 마쓰야마는 시골의 정취와 바다, 온천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감귤 문화와 지역 특산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쓰야마 귤

마쓰야마를 방문한다면 귤 테마의 음식과 음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도시는 단순히 귤을 재배하는 곳을 넘어, 귤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음식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식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남다릅니다. 첫 번째 필수 방문지는 마쓰야마 시내에 위치한 모리 카페입니다. 이곳은 매일 바뀌는 '오늘의 정식'을 제공하여,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메뉴가 일본어로만 구성되어 있어 다소 진입 장벽이 있을 수 있지만,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귤항공 크루의 일원인 민정이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여 직원 추천 메뉴인 닭튀김을 비롯해 도미 튀김 조림, 돼지고기 생강 볶음 등 다양한 정성스러운 요리를 주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현지인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모리 카페는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식당임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호타테 요리는 모든 이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며, 작은 반찬 하나하나에서도 일본 특유의 정갈함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감성 충전을 원한다면 소세키 카페를 빠뜨릴 수 없습니다.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옛 하숙집을 개조한 이 카페는 마쓰야마를 배경으로 한 소설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향수 어린 공간입니다. 이곳의 명물인 귤 파르페는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뛰어나며, 각기 다른 품종의 귤 주스를 한 번에 맛보고 비교할 수 있는 지역 특산 귤 주스 맛 비교 세트도 인기 메뉴입니다. 마쓰야마가 귤로 유명한 도시답게, 이 카페에서는 품종에 따라 맛과 색이 확연히 다른 귤 주스를 경험하며 새로운 미각의 세계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평소 상큼한 과일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이 맛 비교 세트 하나만으로도 마쓰야마를 방문할 이유가 충분할 것입니다. 카페 내에는 '도련님'과 '마도카'라는 이름의 고양이들도 함께 생활하고 있어, 귀여운 동물과의 교감이라는 뜻밖의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1983년에 문을 연 오래된 레코드 가게 More Music Records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LP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함께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마쓰야마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지브리 OST LP를 청취하는 경험은 이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성입니다.


우치코초

마쓰야마 여행의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근교의 우치코초를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목조 가옥 거리가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는 이 마을은, 대도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정겨운 시골의 풍경과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전철로 이동하는 동안 편의점에서 구매한 하얀 찹쌀 붕어빵을 간식으로 즐기는 소소한 재미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어우러진 이 붕어빵은 짧은 이동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숨은 간식입니다. 우치코초에 도착하면 2018년 미슐랭에 등재된 도미 덮밥 맛집 린스케를 첫 목적지로 삼을 것을 추천합니다. 비 오는 쌀쌀한 날씨에 방문했을 때 따뜻한 도미 덮밥과 우동 한 그릇이 주는 위로는 각별합니다. 도미 덮밥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는, 김과 와사비, 깨를 함께 넣고 간장을 뿌려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조합은 도미 본연의 담백한 맛에 감칠맛과 향을 더해 풍성한 미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미슐랭 등재라는 공식적인 검증과 함께, 직접 맛본 여행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를 한 그릇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로컬 직판장 카라리 직판장에서 마쓰야마 특산품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물론, 지역 장인들이 만든 수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바라'라는 독특한 품종의 귤은 일반적인 귤과는 다른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바라를 활용해 만든 맥주는 귤 특유의 상큼함이 가미된 이색적인 주류로, 기념품으로 구매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우치코초 거리를 걸으며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은, 관광지화된 장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짜 마쓰야마'를 만나는 방법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치코초는 마쓰야마 여행의 숨은 핵심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마쓰야마의 정겹고 편안한 분위기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살아가며 쌓인 피로와 긴장을 자연스럽게 녹여주는 힘이 있습니다.


도고 온천

마쓰야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단연 도고 온천입니다.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으로 기록된 이곳은, 동시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가 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한자리에서 공존하는 도고 온천은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에 몸을 담그면 2만 보 이상을 걷는 강행군도 거뜬히 이겨낼 만큼의 피로 회복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목욕 후에는 따뜻한 녹차와 화과자를 즐기며 완벽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세심한 디테일로는 화과자 속에도 귤이 들어 있다는 점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마쓰야마가 귤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요소입니다. 실제로 마쓰야마를 방문한 여행자들은 "온천 덕분에 모든 피로가 풀리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사라졌다"고 한결같이 표현할 정도로, 도고 온천의 힐링 효과는 경험해본 이들 사이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온천 여행 전후로 들러볼 만한 감성 명소로는 바이신지 에리어를 추천합니다. 마치 '진짜 지브리'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이 지역은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치는 풍경과 바다, 주택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특히 바이신지에 위치한 감귤 테마파크는 입구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귤이 아닌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곳은 귤을 테마로 한 상품과 먹거리가 가득 채워진 귤 천국입니다. 제주도보다 귤에 더 진심인 듯한 마쓰야마의 모습은, 귤을 단순한 과일이 아닌 도시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바이신지 역이 내려다보이는 2층 카페에서 바다 뷰를 감상하며 귤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경험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살짝 새콤하면서도 생착즙 귤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아이스크림은 탁 트인 바다 경치와 함께 최고의 감성 충전 경험을 선사합니다. 주황색 전철이 눈앞을 지나가는 순간은 그 자체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됩니다.


마쓰야마는 시골, 바다, 온천, 귤 문화가 완벽하게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가까이 느끼고, 도고 온천에서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녹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에 지친 여행자에게 더없이 이상적인 힐링 목적지임이 분명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감귤항공 크루의 마쓰야마 여행기 (제주항공 JAM CREW) / https://www.youtube.com/watch?v=5i_KzNkmolE
참고 요약: https://livewiki.com/ko/content/matsuyama-travel-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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