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교통수단
나고야에는 일본 전역을 통틀어 이곳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교통수단, 바로 가이드웨이 버스가 있습니다. 마치 미니카처럼 보조 바퀴를 이용하여 전용 트랙 위를 달리는 버스인데, 일본 법률상 철도로 분류되어 운전기사는 대형 운전면허와 함께 철도 면허까지 소지해야 합니다. 이 버스는 오조네 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시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고가도로 위 전용 트랙을 달리는 동안 운전기사는 운전대를 잡지 않고 엑셀만 밟는 방식으로 운행되는데, 이는 과거 나고야 북동부 베드타운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였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혼잡하니, 이용 시에는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웨이 버스는 전용 고가도로가 끝나면 일반 도로로 내려와 일반 버스로 전환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이드웨이 버스 종착점 근처에는 '오바타 록지 공원'이라는 놀이터 시설이 잘 조성된 가족 친화적인 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3월 말에는 꽃구경하기에도 좋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자녀가 없는 분들을 위한 추천 장소는 '스파힐즈'입니다. 이곳은 한국식 찜질방을 벤치마킹하여 생긴 대형 공중 목욕탕으로, 일본식 찜질방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천탕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간식과 만화책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나가시마 지역
나고야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나가시마는 복합 온천 리조트, 나가시마 랜드(테마파크), 그리고 미쓰이 아울렛이 한데 모여 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1960년대 천연가스 시추 중 우연히 발견된 온천수로 인해 개발된 이곳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나가시마 온천 리조트 근처의 작은 주택지 에어비앤비에 묵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지역 주택들은 온천수를 끌어다 쓸 수 있어, 숙소에서 개인 온천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료칸 개인 노천탕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프라이빗한 온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에 머물기 전에 나고야 시내의 '로피아' 마트에서 저렴하게 와규나 신선한 식료품을 구매하여, 온천을 즐긴 후 저녁에는 직접 요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기본 조리도구와 소스가 구비된 경우가 많아 더욱 편리합니다. 다음 추천 장소는 일본인들이 반드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성지인 이세 신궁입니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곳으로, 일본 8만여 신사 중 가장 위상이 높습니다. 에도 시대에도 서민들의 참배가 허용될 만큼 신성시되었던 곳이며, 일본 문화에 깊이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이세 신궁으로 가는 길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킨테츠 레일 패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출발하는 왕복 티켓과 신궁 입장권이 포함된 패스를 이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세 신궁 주변에는 1300년 전통을 이어온 상점가 '오카게 요코초'가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비싸지 않고, 한국인 관광객이 적어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스타벅스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점, 빙수 맛집, 고로케 맛집 등이 있어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상점가 골목에서 강가로 내려가 앉아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경험은 매우 특별합니다. 450엔짜리 우동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강물이 매우 깨끗하여 신사 참배 전 손을 씻는 전통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 관광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시라카와고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고야에서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독특한 지붕 모양의 집들이 모여 있는 동화 같은 마을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시라카와고 방문 시에는 클룩이나 KK데이에서 판매하는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나고야는 붉은 된장을 활용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된장 우동, 된장 소스 돈가스 등 독특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마트에서 붉은 된장 소스를 구매하여 집에서도 나고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의외로 나고야는 피자가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스 상가에 위치한 '솔로 피자'는 화덕 피자를 500엔부터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새살이'라는 자매 식당에서는 나폴리 피자 대회 우승 셰프가 만든 마르게리타 피자를 140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좋은 고품격 피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6u9Q9IyKMQ